사루키안 대 루피, 5라운드가 갈림길

UFC 331 공동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2위 아르만 사루키안(23승 3패)과 마우리시우 루피(14승 2패)가 20일 한국시간 5라운드로 맞붙는다. UFC 공식 프로필의 루피 랭킹은 7위다. 타이틀 도전권이 공식적으로 약속된 경기는 아니지만, 사루키안은 패하면 다시 타이틀 기회를 잡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Yardbarker는 전했다.
두 선수의 숫자는 성격이 다르다. 루피는 14승 가운데 13승이 KO·TKO다. UFC 공식 통계로 분당 유효타 4.19개에 적중률 57%, 평균 경기 시간은 8분 21초다. 지난해 9월 브누아 생드니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진 뒤 1월 라파엘 피지예프를 2라운드에, 6월 마이클 챈들러를 1라운드에 끝냈다. 사루키안은 평균 경기 시간이 12분 16초이고, 2022년 마테우시 감롯전에서 5라운드를 끝까지 뛰었다. 신장은 사루키안이 170cm, 루피가 180cm이고 리치도 184cm 대 191cm로 루피가 길다.
사루키안의 최근 상대 명단은 무겁다. 2023년 12월 베닐 다리우시는 1라운드 1분 4초 만에 무릎과 펀치로 쓰러뜨렸고, 2024년 4월 UFC 300에서는 찰스 올리베이라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 승리 방식은 KO·TKO 9번, 판정 8번, 서브미션 6번으로 고르게 갈린다. 루피의 판정승은 2024년 11월 제임스 욘롭전 한 번뿐이다.
루피의 UFC 유일한 패배가 그라운드에서 당한 서브미션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UFC 공식 기록상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87%로 높지만, 생드니전에서는 그라운드로 끌려가 경기가 끝났다. 사루키안은 지난해 11월 댄 후커를 2라운드 암트라이앵글로 잡은 뒤 약 10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이번 글의 예상은 편집자 판단이다. 루피가 1, 2라운드에 끝내지 못하면 흐름은 사루키안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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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 사루키안
마우리시오 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