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로드FC 벨트 대신 태극마크

므마 기자단9. 15. PM 01:09조회 128추천 0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MMA에 한국 대표 선수 3명이 출격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나고야 이나베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MMA 경기에는 23개국·지역에서 59명이 참가해 6개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해 MMA를 정식종목으로 확정했다.


체급은 모던과 트래디셔널 두 방식으로 나뉜다. 모던은 반바지와 래시가드를 입고 매트 위에서 겨루는 방식으로 프로 MMA와 비슷하지만 케이지가 없어 케이지를 활용한 공방이 사라진다. 트래디셔널은 도복을 입고 경기해 깃과 옷자락을 잡는 그립 싸움이 승부에 추가로 작용한다.


한국은 모던 남자 -71㎏에 최은석(로드FC), 모던 여자 -54㎏에 이보미(SSMA), 트래디셔널 남자 -77㎏에 윤태영(제주 팀더킹)을 내보낸다. 최은석과 이보미는 AMMA 국제대회를 통해 먼저 출전권을 확보했고, 윤태영은 한국이 77㎏ 체급 출전권을 추가로 따내면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윤태영은 로드FC 2025년 초대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보유한 채 태극마크를 달았다.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AMMA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3명의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공식 출국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몬스타엑스와 피프티피프티의 축하 공연도 함께했다. 전북 출신인 최은석은 최근 고향인 전북특별자치도 MMA총협회장배대회에서 지역 체육관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국을 앞둔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했다.


프로 무대에서 뛰던 선수들이 케이지 대신 매트와 도복 위에서 태극마크를 걸고 싸우는 셈이다. 윤태영은 로드FC 챔피언 자리에서 익힌 경험을 트래디셔널 룰에 얼마나 빨리 접목하느냐가 관건이고, 최은석과 이보미는 국제대회에서 이미 검증한 기량을 모던 룰 매트에서 재현해야 한다. 사상 첫 MMA 금메달리스트가 이달 22일 나고야에서 가려진다.

이 기사에 나온 선수

윤태영9승 4패, 웰터급
최근 경기
2025-12-07 Quemuel Ottoni 승 영상
최은석5승 1패
최근 경기
2025-12-07 최세르게이 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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